수해지역 제방건설 올 장마전에 마무리/건설부

수해지역 제방건설 올 장마전에 마무리/건설부

입력 1990-04-24 00:00
수정 1990-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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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예정된 전국 수해빈발지역에 대한 재해방지사업을 장마철이 되기전에 모두 끝낼 방침이다.

23일 건설부에 따르면 현재 연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낙동강및 임진강 연안개발과 전국 수해 상습지역에 대한 재해방지사업 가운데 올 목표 분량을 장마가 오기전인 7월중순 이전에 서둘러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를 내용별로 보면 지난 78년부터 시작된 낙동강연안개발사업은 올해 총 3백82억원을 들여 목표인 41㎞의 제방을 완성키로 했으며 임진강개발사업의 경우도 35억원을 투자해 2.6㎞에 이르는 제방건설을 끝내기로 했다.

특히 해마다 장마로 인해 주변 농경지와 가옥들이 물에 잠기는 등 수해빈발 지역인 임진강연안 개발사업은 올해로 전체공정의 67%를 달성,오는 94년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취약한 하천제방이나 침수지역에 대한 개ㆍ보수사업으로 올해는 총 2백53억원의 예산을 투입,모두 93㎞에 이르는 제방 보수사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1990-04-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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