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경제봉쇄 타개 부심/비료공장등 가동중단 잇따라

리투아니아/경제봉쇄 타개 부심/비료공장등 가동중단 잇따라

입력 1990-04-22 00:00
수정 1990-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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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AFP AP 연합】 소련 중앙정부의 대리투아니아 경제봉쇄가 강화되자 리투아니아 당국은 21일 원료와 연료를 아끼기 위해 생필품공장을 제외한 대부분 공장의 문을 닫았다.

공화국 정부는 부활절연휴를 보충하기 위해 정상근무할 예정이었던 이날을 경제봉쇄 시작이래 처음으로 공휴일로 선포했다.

전화로 접촉된 리투아니아 관리들은 소련의 이같은 경제봉쇄조치가 설탕ㆍ생선ㆍ철ㆍ목재 등의 품목으로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

종업원 3천명 규모의 한 비료공장을 포함,많은 공장들은 중앙정부가 원유 전량과 공급되던 가스의 85%를 차단시킨데 뒤이어 이미 전면 패쇄됐다.

한편 위기관리 특별내각을 이끌고 있는 아기르다스 브라자우스카스 부총리는 지난 20일 리투아니아가 중앙정부의 이같은 경제봉쇄에 맞서 1개월이상 버틸 수 없음을 들어 중앙정부와 「타협」할 것을 의회에 호소했다.

황철규 서울시의원, 응봉금호현대 재건축 추진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수·응봉)은 지난 2일 성동구 응봉동 금호현대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곽창민)와 서울시 공동주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 추진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호현대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 통과 이후 신속통합기획 접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0년 준공돼 약 36년이 경과한 금호현대아파트(성동구 응봉동 98번지)는 올해 1월 30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현재 신속통합기획 접수를 준비 중인 재건축단지이다. 이번 간담회는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에 대해 주민과 서울시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제도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현대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 곽창민은 이번 간담회에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신청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서 징구 과정에서 전자동의 방식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아 서면과 지장 날인 중심으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이로 인해 주민들의 참여 장벽이 높아지고 행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과 단지 재건축 준비에서 느낀 여러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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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우스카스 부총리의 이같은 호소는 독립촉진조치에 대한 국민투표 등으로 중앙정부와의 타협을 주장하고 있는 측과 비타우타스 란츠베르기스 최고평의회의장(대통령)을 비롯한 독립은 타협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측간의 의회내 열띤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1990-04-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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