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89년 교역조건동향 발표
우리나라의 수출물량은 달러화보다는 대엔화 환율의 추이와 더욱 밀접하게 움직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즉 원화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일 때는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했으나 강세기간중에는 수출물량의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최근 엔화의 약세 지속과 함께 수출물량의 격감이 예상돼 올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은이 19일 발표한 「89년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원화가 엔화에 약세를 나타냈던 80년 1ㆍ4분기부터 87년말까지 원화의 절하율이 68.5%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물량은 1백86.1%가 증가했다. 그러나 88년 1ㆍ4분기이후 지난해말 까지 원화가 엔화에 대해 36.1%나 절상됐으나 이 기간중 수출물량 증가는 3.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2.8%의 증가율을 보인 수출은 물량면에서 전년보다 6.4%가 감소했으나 수출품 단가가 9.8%나 올라 수출증가에 단가상승의 기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업체의 단가상승률은 지난해 원화의 대미달러 절상률(8.8%)을 웃돌아 기업들이 원화 절상과 임금인상 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요인을 수출단가 인상을 통해 흡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입단가 및 물량동향을 보면 지난해 수입단가는 2.1% 상승에 그친데 비해 수입물량이 16.2%나 증가했으며 물량면에서는 수입개방확대 등에 따라 소비재 수입이 29.8%로 가장 크게 늘어났다.
특히 80년이후 88년말까지만 해도 수입물량과 수출물량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으나 지난해 1ㆍ4분기 이후부터는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크게 늘어 수출과 수입물량의 동향이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출물량은 달러화보다는 대엔화 환율의 추이와 더욱 밀접하게 움직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즉 원화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일 때는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했으나 강세기간중에는 수출물량의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최근 엔화의 약세 지속과 함께 수출물량의 격감이 예상돼 올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은이 19일 발표한 「89년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원화가 엔화에 약세를 나타냈던 80년 1ㆍ4분기부터 87년말까지 원화의 절하율이 68.5%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물량은 1백86.1%가 증가했다. 그러나 88년 1ㆍ4분기이후 지난해말 까지 원화가 엔화에 대해 36.1%나 절상됐으나 이 기간중 수출물량 증가는 3.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2.8%의 증가율을 보인 수출은 물량면에서 전년보다 6.4%가 감소했으나 수출품 단가가 9.8%나 올라 수출증가에 단가상승의 기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업체의 단가상승률은 지난해 원화의 대미달러 절상률(8.8%)을 웃돌아 기업들이 원화 절상과 임금인상 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요인을 수출단가 인상을 통해 흡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입단가 및 물량동향을 보면 지난해 수입단가는 2.1% 상승에 그친데 비해 수입물량이 16.2%나 증가했으며 물량면에서는 수입개방확대 등에 따라 소비재 수입이 29.8%로 가장 크게 늘어났다.
특히 80년이후 88년말까지만 해도 수입물량과 수출물량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으나 지난해 1ㆍ4분기 이후부터는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크게 늘어 수출과 수입물량의 동향이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1990-04-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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