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미국에 소개하기 위해 미국내 학자ㆍ지식인 등 아시아전문가들로 조직된 아시아협회(Asia Society)의 존 화이트헤드이사장은 한국의 참모습을 미국에 소개하자면 문화유산이나 일상생활의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편적이고 피상적인 정보나 지식을 소개하는 차원으로는 참모습을 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화이트헤드이사장은 9일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어린이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영화가 미국의 학교에서 상영돼 한국을 가보지 못한 미국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끈 것은 어떤 방법으로 한국을 미국에 소개해야 하는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아시아협회는 오는 95년 조선시대의 문화예술을 미국에 소개하기 위해 한국예술품 전시회를 뉴욕을 비롯,주요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프로그램은 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 아시아인들이 관심을 끌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시아협회의 창립목적도 아시아를 보다 정확하게 미국에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건 행정부시절 미국무차관을 지낸 화이트헤드이사장은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중인 「한국대중 교육사업」계획에 대해 정부당국자등 관계자와 협의하기 위해 서울에 왔다.
록펠러 2세가 창립한 아시아협회는 전시회ㆍ교육ㆍ영화ㆍ잡지ㆍ책ㆍ강연회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아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인 상황을 미국에 소개해 오고 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아시아협회는 1백여명의 임원이 일하고 있다.〈이창순기자〉
화이트헤드이사장은 9일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어린이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영화가 미국의 학교에서 상영돼 한국을 가보지 못한 미국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끈 것은 어떤 방법으로 한국을 미국에 소개해야 하는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아시아협회는 오는 95년 조선시대의 문화예술을 미국에 소개하기 위해 한국예술품 전시회를 뉴욕을 비롯,주요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프로그램은 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 아시아인들이 관심을 끌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시아협회의 창립목적도 아시아를 보다 정확하게 미국에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건 행정부시절 미국무차관을 지낸 화이트헤드이사장은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중인 「한국대중 교육사업」계획에 대해 정부당국자등 관계자와 협의하기 위해 서울에 왔다.
록펠러 2세가 창립한 아시아협회는 전시회ㆍ교육ㆍ영화ㆍ잡지ㆍ책ㆍ강연회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아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인 상황을 미국에 소개해 오고 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아시아협회는 1백여명의 임원이 일하고 있다.〈이창순기자〉
1990-04-1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