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중립화통독 포기한듯”/나토회원국 포함엔 계속 반대

“소 중립화통독 포기한듯”/나토회원국 포함엔 계속 반대

입력 1990-04-07 00:00
수정 1990-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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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외무회담 참석 베이커 밝혀/미선 “나토잔류”입장 재천명

【워싱턴 AP AFP 연합】 소련은 통일독일이 중립화 되어야 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포기한 것으로 보이나 미래의 단일독일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일원으로 포함되는 것에는 계속 반대하고 있다고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6일 밝혔다.

베이커 장관은 이날 소련외무장관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와 3일째의 회담을 재개하기 앞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소련측은 통일독일의 중립화만이 유럽의 안정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 아님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은 통일독일이 반드시 나토 회원국으로 남아야 하며 이같은 방안이 독일의 통일을 통해 모든 관련국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성과인 유럽의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천명했다.

셰바르드나제는 이날 부시대통령과도 회담을 갖는다.

1990-04-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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