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내전종식 합의/정부ㆍ반군대표,유엔중재 7개항 수락

엘살바도르 내전종식 합의/정부ㆍ반군대표,유엔중재 7개항 수락

입력 1990-04-05 00:00
수정 1990-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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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반군 합법단체 인정ㆍ민주화 추진/유엔감독아래 평화협정 체결키로

【제네바로이터AFP연합】 엘살바도르정부와 파라분도마르티민족해방전선(FMLN)좌익 게릴라들은 4일 제네바에서 6개월만에 처음으로 회의를 갖고 유엔감독하에 평화를 정착시키로 합의했다.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오스카 데 소토 엘살바도르법무장관과 샤피크 핸달 FMLN사령관을 단장으로 한 양측의 대표단과 각각 별도의 회담을 가진 뒤 거행된 공동기념식에서 양측이 중미평화를 위해 자신이 제안한 7개항의 서류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이 서명한 서류는 ▲FMLN의 합법적인 정치기구화 ▲민주화추진▲인권존중▲엘살바도르 사회의 통합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서류는 양측이 우선 정치적 협정을 통해 무장충돌을 중단하고 시민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모든 법을 철폐하며 일단 휴전이 성립된 뒤에는 FMLN을 합법적인 정치기구화하고 게릴라들을 일반 시민들로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다.

1990-04-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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