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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은 26일로 예정된 김대중총재의 기자회견을 2∼3일 연기하기로 25일 결정했다.김태식대변인은 이와관련 『대구서구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정호용후보의 전격사퇴로 당초 작성된 회견문안을 일부 수정할 필요성과 정씨 사퇴에 대한 당의 입장정리를 할 필요성때문』이라고 기자회견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김대중총재는 정후보 사퇴에 언급,『3당통합도 밀실에서 이뤄졌고 후보사퇴도 밀실에서 공작으로 이뤄졌다』며 『정후보의 사퇴문제는 새로운 정치부재의 문제』라며 여권과 정후보 양측을 비난했다.
1990-03-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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