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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 오른팔”… 최고위 대한 창구/브레즈네프 통치땐 불우/적극적인 개혁노선 주창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이 21일 만난 야코블레프 소련공산당 정치국원(66)은 지금까지 한국인이 만난 소련지도층 가운데 최고위급 정치인.
야코블레프는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릴 정도로 고르바초프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적극적인 개혁노선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소련이 바라고 있다』는 등의 말을 그동안 계속해 오는등 한국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 왔다.
그는 70년대초부터 10여년간 브레즈네프 당시 서기장의 눈에 벗어나 한직에 머물러 있다가 83년 캐나다를 방문한 고르바초프의 눈에드는 「행운」을 잡아 승진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야코블레프는 지난 86년 정치국 후보위원을 거쳐 87년 정치국원으로 승진하는등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1990-03-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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