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주의 고수”재천명/공산통치 해치는 어떤 기도에도 불복

중국,“사회주의 고수”재천명/공산통치 해치는 어떤 기도에도 불복

입력 1990-03-21 00:00
수정 1990-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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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붕 총리,전인대 개막연설

【북경ㆍ홍콩 AP 연합】 이붕 중국총리는 20일 중국이 기존의 사회주의체제와 공산통치를 저해하려는 어떠한 기도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붕총리는 이날 인민회의당에서 개막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ㆍ의회)에서 연두국정연설을 통해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중국이 자본주의쪽으로 돌아서게 되면 『필연적으로 계급간의 분극화를 초래,절대다수의 인민들이 가난속으로 빠져들게 될 뿐 아니라 앞으로 오랫동안 사회적 불안이 확산되고 계급착취사회의 전유물인 사기와 퇴폐 및 범죄가 판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대외개방정책이 지속되겠지만 다당제하의 서구식 민주주의경향에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되고 단호하게 맞서 싸워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중국이 『동구권의 급격한 정치변혁을 우려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러나 동구권 국가들과 정상적인 선린관계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미국 및 서방세계와의 관계개선도 희망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작년 천안문사태와 관련,서방국들이 중국에 대해 경제제재조치를 단행한 것을 비난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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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5일동안 계속될 이번 전인대회의는 오는 97년 반환받기로 돼 있는 홍콩에 적용할 기본법과 함께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이 국유화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하는 법률의 수정안을 통과시키는 외에 90년도 예산을 승인하고 일부 인사개편에 대한 투표도 실시할 예정이다.
1990-03-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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