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투아니아 독립선언은 무효”/발트3국과 협상도 거부

소,“리투아니아 독립선언은 무효”/발트3국과 협상도 거부

입력 1990-03-14 00:00
수정 1990-03-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늘 최고회의 소집,대응책 논의

【모스크바 AP AFP 로이터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은 13일 리투아니아 공화국의 독립선언을 불법적이며 무효라고 규정하고 리투아니아를 비롯,분리독립을 추진중인 발트해 연안 3개공화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인민대회 이틀째 회의 개막연설을 통해 『리투아니아 공화국 의회는 독립을 선언할 권한이 없으며 독립선언은 불법적이고 무효인 결정』이라고 비난하고 그러나 이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당사자들이 인내를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11일밤 리투아니아 의회의 독립선언 의결에도 불구하고 크렘린당국과 리투아니아와는 당분간 기존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나 리투아니아 독립선언에 대한 법적ㆍ정치적 평가작업을 거친후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크렘린당국의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니콜라이 리슈코프총리 주재하에 전담위원회가 구성돼 이미 리투아니아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14일 인민대회 폐막후 바로 최고회의를 소집,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투아니아를 비롯,라트비아ㆍ에스토니아등 분리독립을 추진중인 발트해 연안 3개 공화국과의 협상가능성에 언급,『발트해 3개공화국 대표들이 회담을 요청해왔으나 회담의 여지는 없다. 우리는 외국과의 회담만을 가질 뿐』이라며 협상여지를 일축했다.

그는 크렘린당국이 자치확대를 꾀하는 공화국들과 결코 포괄적인 협상을 벌이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아울러 경고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한편 리투아니아공화국 의회가 12일 1백41명 의원들 연명으로 고르바초프 서기장에게 보내는 독립인정 및 협상요청 서한을 채택한데 이어 공화국 대표들은 이날 이틀째 인민대회에서 대의원들에게 직접 이를 촉구했다.
1990-03-14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