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경수비대에 경계령/소 접경 신강성 민족분규 대비

중국,국경수비대에 경계령/소 접경 신강성 민족분규 대비

입력 1990-03-06 00:00
수정 1990-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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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로이터 연합 특약】 중국은 북서변경지역의 분리주의가 점고하고 있는 징후가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족주의 분규가 일어나고 있는 소련 타지키스탄과 키르키즈와의 접경지역 수비대에 경계령을 내렸다.

소수민족인 타지크족과 키르키즈족이 거주하고 있는 신강성에서 발행되는 신문들은 되풀이 해서 안정을 강조하고 있으며 외국세력과 결탁해 활동하고 있는 분리주의 운동은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5일 북경에 배달된 2월27일자 신강일보는 신강성 최고 관리가 무장 경찰대에 국경 보안과 순찰을 강화토록 촉구한 것으로 전했다.

신강성 공산당서기 량 궈잉은 『국경수비 무장경찰대는 엄정한 경계조치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27일자 신강일보에 의해 보도됐다.

한편 일부 외국언론인들의 신강성 방문 요청은 신강성 외사국에 의해 거부되고 있다.

1990-03-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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