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나카야마 외상
【도쿄연합】 나카야마 타로(중산태랑) 일본 외무장관은 28일 북한의 대외정책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나카야마외무장관은 새 내각 출범을 계기로 가진 일본 언론들과의 회견에서 북한이 동구정세등 새로운 국제정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하나 『북한 대외공관의 움직임에 변화가 있는 점과 유럽과 미주 등 지난해 이래 만난 각국 외무장관들과의 회담에서 얻은 정보,북경과 뉴욕 등을 무대로 한 미국과 북한간의 접촉이 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변화의 조짐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카야마장관은 또 재일동포 3세 법적지위에 관한 양국 협의가 진전을 보지 못해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3세문제는 실무수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노대통령 방일 전에 준비를 겸해 열릴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결말을 짓도록 하겠다』면서 『노대통령의 방일을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도쿄연합】 나카야마 타로(중산태랑) 일본 외무장관은 28일 북한의 대외정책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나카야마외무장관은 새 내각 출범을 계기로 가진 일본 언론들과의 회견에서 북한이 동구정세등 새로운 국제정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하나 『북한 대외공관의 움직임에 변화가 있는 점과 유럽과 미주 등 지난해 이래 만난 각국 외무장관들과의 회담에서 얻은 정보,북경과 뉴욕 등을 무대로 한 미국과 북한간의 접촉이 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변화의 조짐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카야마장관은 또 재일동포 3세 법적지위에 관한 양국 협의가 진전을 보지 못해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3세문제는 실무수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노대통령 방일 전에 준비를 겸해 열릴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결말을 짓도록 하겠다』면서 『노대통령의 방일을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1990-03-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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