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지자제 연기” 건의/경제6단체장

재계,“지자제 연기” 건의/경제6단체장

입력 1990-02-21 00:00
수정 1990-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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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자금 풀려 물가상승 부채질/상반기 실시땐 경제상황 더 악화”

정치권의 올 상반기안에 지방의회선거를 실시하려는 계획에 대해 재계가 이의 시행을 연기하도록 요구하고 나섰다.

유창순전경련회장 김상하대한상의회장 남덕우무역협회장 황승민중소기업회장 이동찬경총회장 정춘택은행연합회장 등 경제6단체 회장들은 20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조찬 모임을 갖고 지방의회선거가 예정대로 실시될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현재의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선거시기를 상당기간 늦춰줄 것을 정치권에 건의키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경제단체장들은 조기선거가 실시되면 상반기중에 약 1조∼3조원의 선거자금이 시중에 풀려 물가앙등을 유발하는 한편 기업자금이 유출돼 생산투자가 위축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선거분위기가 과열되면 사회적 갈등이 불필요하게 심화돼 진정국면에 접어 든 노사분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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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장들은 그러나 이같은 재계의 건의가 공개될 경우 국민의 반발이 클 것으로 보고 정치권과의 비공식 접촉을 통해 재계 의사를 전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02-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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