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15일 「기독문화노동운동연합」이라는 지하단체를 조직,학생ㆍ농민 등을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시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려고 한 기독문화노동운동연합 중앙집행위원회 위원 이승재씨(24ㆍ고려대 철학과졸) 등 대학생 및 대학졸업생 12명중 이씨 등 8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구성 및 가입ㆍ이적표현물제작ㆍ북한고무찬양)혐의로 구속하고 임영환씨(23ㆍ서울대 공대4년휴학) 등 4명을 16일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하는 한편 중앙집행위원회 의장 박문재씨(30ㆍ서울대 법대졸) 등 17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25일 박씨 등 서울대학생을 중심으로 70여명이 민족민주주의 혁명론(NDR)을 기본이념으로 「기독문화노동운동연합」을 결성,현정권을 타도하고 미국을 축출한뒤 프롤레타리아가 주체가 돼 사적소유배제ㆍ무계급사회실현ㆍ노동분업철폐 등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한다는 목표아래 의식화학습과 불온유인물을 제작ㆍ배포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7월27일부터 8월20일까지 구로공단내 삼덕상사 등 12개업체에 조직원 12명을 위장취업시켜 근로자들에게 의식화학습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86년 11월부터 서울대와 구로공단주변 빈민촌에서 애기방탁아소ㆍ신길야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ㆍ근로자ㆍ농민들을 상대로 마르크스주의를 학습해 왔다.
구속자와 영장신청자는.
▲이승재 ▲이덕준(24ㆍ선전담당ㆍ서울대 경영졸) ▲강문대(22ㆍ학생위원ㆍ서울대 종교4휴학) ▲이덕주(22ㆍ노동위원ㆍ성균관대 도서관4) ▲민병곤(23ㆍ학생위원ㆍ서울대 교육4) ▲김근주(24ㆍ노동위원ㆍ서울대 경제4) ▲김선희(23ㆍ여성분과장ㆍ서울대 지리4) ▲박현희(23ㆍ노동위원ㆍ이화여대 정외4)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25일 박씨 등 서울대학생을 중심으로 70여명이 민족민주주의 혁명론(NDR)을 기본이념으로 「기독문화노동운동연합」을 결성,현정권을 타도하고 미국을 축출한뒤 프롤레타리아가 주체가 돼 사적소유배제ㆍ무계급사회실현ㆍ노동분업철폐 등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한다는 목표아래 의식화학습과 불온유인물을 제작ㆍ배포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7월27일부터 8월20일까지 구로공단내 삼덕상사 등 12개업체에 조직원 12명을 위장취업시켜 근로자들에게 의식화학습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86년 11월부터 서울대와 구로공단주변 빈민촌에서 애기방탁아소ㆍ신길야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ㆍ근로자ㆍ농민들을 상대로 마르크스주의를 학습해 왔다.
구속자와 영장신청자는.
▲이승재 ▲이덕준(24ㆍ선전담당ㆍ서울대 경영졸) ▲강문대(22ㆍ학생위원ㆍ서울대 종교4휴학) ▲이덕주(22ㆍ노동위원ㆍ성균관대 도서관4) ▲민병곤(23ㆍ학생위원ㆍ서울대 교육4) ▲김근주(24ㆍ노동위원ㆍ서울대 경제4) ▲김선희(23ㆍ여성분과장ㆍ서울대 지리4) ▲박현희(23ㆍ노동위원ㆍ이화여대 정외4)
1990-02-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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