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대통령 사저 억대 골동품 털려/지난 7일

윤 전대통령 사저 억대 골동품 털려/지난 7일

입력 1990-02-10 00:00
수정 1990-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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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ㆍ민영익 난초화등 38점/부근 셋방 30대 대낮 침입/인사동서 처분하려다 경찰에 잡혀

서울 종로경찰서는 9일 종로구 안국동 9 윤보선 전대통령(92)의 집에 몰래 들어가 1억원어치의 골동품을 훔친 이정룡씨(31ㆍ종로구 재동 83)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7일 하오2시쯤 윤전대통령의 집이 서울 종로구 재동 구 창덕여고 담과 맞붙어 있는 점을 이용,창덕여고 담을 넘어 윤전대통령의 집으로 들어가 서재에서 1천5백만원짜리 조선백자수반 8점,민영익의 난초그림을 포함한 서화 10점 등 골동품 38점을 미리 준비한 손가방에 넣어 훔쳐냈다는 것이다.

◎주인,도난사실 몰라

이씨의 범행 당시 윤전대통령의 99칸 한옥에는 부인 공덕귀여사(80),노동구비서관(50),정기운비서(62) 등 모두 9명이 머물고 있었으나 이씨가 들어와 골동품을 훔친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해 경찰에 신고조차 않았다.

경찰은 최근 종로구 인사동 골동품 상가 밀집지역에서 억대 골동품을 처분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추적 끝에 이씨를 붙잡고 도난됐던 골동품을 모두 되찾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해 11월 윤전대통령의 집부근에 사글세 방을 얻어 범행기회를 노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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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문화재 27호로 지정된 윤전대통령의 집은 대지 1천4백여평 건평 2백50평의 규모로 1백여년전 지어졌으며 안채ㆍ행랑채 등 전통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외부인이 침입해도 잘모를 정도로 복잡하다.
1990-02-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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