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가정집서 미군 난동/부부 마구 때려 중상 입혀

한밤 가정집서 미군 난동/부부 마구 때려 중상 입혀

입력 1990-01-12 00:00
수정 1990-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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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상오1시4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730의10 임희정씨(49ㆍ한강파출소 방범대장)집에 미8군 524 정보대대소속 윌슨 마틴상병(21)이 들어가 임씨와 부인 선옥심씨(45)를 마구 때려 선씨에게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히는 등 20여분 동안 난동을 부렸다.

임씨는 『애인이 방을 얻어 살고 있어 자주 드나들던 마틴상병이 이날 밤늦게 대문을 마구 두드리기에 밖으로 나가 문을 열어주었더니 대뜸 얼굴을 마구 때리고 이를 말리던 아내를 밀어 넘어뜨린뒤 짓밟았다』고 말했다.

1990-01-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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