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혼조… 장중등락 거듭/“사자”ㆍ“팔자” 팽팽… 보합세 머물러

장세혼조… 장중등락 거듭/“사자”ㆍ“팔자” 팽팽… 보합세 머물러

입력 1990-01-10 00:00
수정 1990-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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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연이틀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이며 보합세에 머물렀다.

9일 증권시장은 전일의 막판 오름세가 이어져 개장되자마자 종합주가지수가 4.36포인트 올랐으나 곧 통화환수설이 강력 대두돼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의 노대통령 연두기자회견에 대해서도 「별다른 호재가 있겠느냐」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어 그간의 상승종목들을 중심으로 대거 「팔자」 물량들이 출회,지수를 전일수준 밑으로 끌어내렸다.

낙폭이 커지자 전장끝무렵부터 제조업 관련 저가권 종목들에서 반발매수세가 일어 장세는 다시 오름세로 역전,후장중반 전일수준의 지수를 회복했으나 매도ㆍ매수세가 팽팽해 오름 폭은 아주 작았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75포인트 오른 9백20.21.

중ㆍ대형주가 보합세에 그친 반면 소형주가 상당폭 올랐다. 그동안 상승세를 탔던 트로이카종목들이 모두 약세로 돌아섰으며 금융업중 단자주의 하락폭이 깊었다.

7백67개 종목에서 매매가 이뤄졌으며 상한가 1백개등 3백78개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포함 2백99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1천8백64만주로 평소 수준이나 거래대금은 3천8백16억원으로 다소 늘어났다.
1990-01-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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