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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거취관련 입장 오후 발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거취관련 입장 오후 발표”

입력 2015-12-01 13:49
업데이트 2015-12-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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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조계사신도회 총회 지켜본 후 결정

민주노총이 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 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1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릴 예정인 조계사 신도회 총회를 지켜본 후 한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조계사를 나서 경찰에 자진 출두하라고 요구한 조계사 신도회와 마찰을 빚은 이후 이날 오전 거취 관련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오후로 미뤘다.

조계사 신도회는 오후 2시 150∼200명 규모의 총회를 열어 한 위원장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으로부터 중재 요청을 받은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회의를 열어 한 위원장의 신변보호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한편 조계사신도회에 소속한 조계사청년회의 정우식 지도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하는 사람을 대표해 귀의한 중생을 내쫓는다는 것은 부처님 가르침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신도회에서 물리력을 사용하면 저지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단호하게 막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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