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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이준석 “환영” 홍준표 “완승”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이준석 “환영” 홍준표 “완승”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3-03 08:45
업데이트 2022-03-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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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앞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2.22 오장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앞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2.22 오장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의 일원이 되기로 큰 결정 내린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환영한다”라며 “조건없는 우리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합당을 결심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이후의 혼선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민의힘의 모든 당원은 오늘부터 바로 국민의당의 구성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달라”며 “공정한 경쟁의 원칙은 국민의힘 내에서 국민의당 출신들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적용될 것”이라고 했다.

홍준표 의원도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후보 단일화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이제 마음 편하게 완승하겠다”며 드디어 승리방정식이 완성됐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그동안 홍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선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승리를 위해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뜻을 여러차례 드러냈다. 홍 의원은 “(대구 시장이 되더라도) 청년의 꿈은 지금과 똑같이 운영한다”며 오는 6월 1일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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