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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자투리 공간에서 농사를…군산시, 도시텃밭 호응

도심 자투리 공간에서 농사를…군산시, 도시텃밭 호응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11-06 09:49
업데이트 2023-11-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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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 녹색공간(텃밭).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 녹색공간(텃밭).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에서 도심 자투리땅을 도시텃밭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심에 시민들의 심리치료와 정서 안정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농업 녹색공간(텃밭) 조성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로당, 복지시설, 공공주택 등을 대상으로 도시텃밭 22개소를 조성하고 올해 6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올해 조성된 텃밭은 자투리 공간 및 유휴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4개소(모드니 직업적응 훈련센터, 아이소리 지역아동센터, 구세군 군산 목양원, 엘림통합복지센터) ▲공공주거시설 1개소(나운주공4차아파트) ▲어린이집 1개소(성모어린이집)다.

해당 텃밭에는 시에서 육성한 도시농업 관리사를 투입해 참여 단체와 함께 공동체 텃밭을 조성하고 있다.

또 모종 심기부터 마요네즈를 활용한 친환경 살충제 만들기,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팜파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도시민들이 도심 속 텃밭 가꾸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더불어 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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