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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본격화

반구대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본격화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8-05 16:22
업데이트 2022-08-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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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 발주
국내·외 관련 시설 현장답사 등 우수사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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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울산시 제공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울산시 제공
반구대 세계암각화센터가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군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반구대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착수됐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반구대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센터의 기능·역할, 건립 위치 및 규모 등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또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필요성과 문화적·경제적 효과 분석, 효율적인 운영 방안 및 재원 조달 계획 수립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는 국내·외 세계유산 관련 센터와 박물관 조사를 통해 세계암각화센터의 기능 및 역할, 건립 방향 등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프랑스의 쇼베동굴(선사시대 벽화동굴)·라스코(구석기시대 벽화동굴)과 영국의 스톤헨지(고대 거석 기념물), 제주세계유산센터, 고창 고인돌박물관,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등을 현지조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사업은 세계적 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의 가치를 더 높이고 널리 알리기 위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건립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과 관련해 지난 6월 ‘반구대 일원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발주했다. 또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릴 콘텐츠를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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