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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가정원 조성에 파란불

충주 국가정원 조성에 파란불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2-05-06 10:34
업데이트 2022-05-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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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국정과제 포함, 탄금대 일원 예정지, 2028년 준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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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제안한 국가정원 예정지인 탄금대 일원. 2022.5.6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제안한 국가정원 예정지인 탄금대 일원. 2022.5.6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제안한 국가정원 조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충주시는 이 사업이 새 정부의 15대 국정과제의 일환인 권역별 관광벨트조성 세부사업에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국가정원은 정부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정원이다. 사업비와 운영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시는 현재 조성된 국가정원 2곳(순천만국가정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 모두 남부권에 있어 균형발전 차원에서 중부권 국가정원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그 결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에 포함됐고, 이어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시의 구상대로 국가정원 사업이 추진되면 예정지는 탄금대, 세계무술공원, 용섬 일원으로 총 면적은 100㏊다. 이곳에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 안에서 전망대, 탐방로, 휴게공간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005억원 정도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산림청의 예산마련과 타당성조사를 거쳐야 한다.

시는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3년 타당성조사 실시, 2024년 기본실시 설계,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시는 국가정원 추진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산림청과 협의하는 등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국가정원은 한해 60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며 “충주에 국가정원이 생기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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