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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인’ 유승민 “딸 유담이 정치한다면? 찬성”

‘국민장인’ 유승민 “딸 유담이 정치한다면? 찬성”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8-19 08:55
업데이트 2021-08-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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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TV 통해 최근 사진 공개

유승민TV 유튜브 방송 캡처
유승민TV 유튜브 방송 캡처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딸 유담씨가 정치를 하겠다고 한다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담씨는 과거 아버지의 선거 유세에 함께해 화제를 모았고, 유 전 의원은 ‘국민장인’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17일 유튜브채널 유승민TV를 통해 2분 분량의 ‘밸런스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유담이 정치하겠다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유담)본인이 (정치를)하겠다고 하면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어 ‘유담 vs 유훈동’이라는 질문에는 “사람들은 내가 유담을 더 좋아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진짜 똑같이 좋아한다”라며 “아무래도 아들이 회사를 다니다 보니 학생인 딸보다 아빠 선거운동 도와주는 게 자유롭지 못하다. 딸이 더 유명해져서 지난 대선 때 둘이 같이 서 있는데 내 아들인지 모르고 언론에서 아들보고 비키라고 그런 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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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담 씨가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8일 대전 충남대 캠퍼스를 찾아 아버지 선거 운동을 돕고 있다.  연합뉴스
유담 씨가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8일 대전 충남대 캠퍼스를 찾아 아버지 선거 운동을 돕고 있다.
연합뉴스
“尹·崔, 갑자기 대통령 하기엔…”
유승민 전 의원은 최근 울산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선후보 경선 상대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두고 “훌륭한 검찰총장, 감사원장이었을지는 몰라도 대통령을 갑자기 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두 분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언제부터 의지를 갖고 준비했을지가 늘 궁금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경제를 다시 일으킬 지도자가 필요하다. 공급을 확실하게 늘리고 부동산 관련 세금을 줄여서 부동산 가격을 점차 내리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주택 공약을 두고는 “사기성 포퓰리즘”이라며 “그런 정책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돈이 없어서 못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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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건대 앞 유세
유승민 건대 앞 유세 왼쪽은 아들 유훈동씨, 오른쪽은 딸 유담씨. 2017.5.4 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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