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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출산지원금 지원대상 확대

동작구, 출산지원금 지원대상 확대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9-12-20 10:15
업데이트 2019-12-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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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가 출산지원금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작구는 그동안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에 한해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이상은 2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원해왔다. 전입한 출산가정이 하루 이틀차이가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이 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구는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을 주고자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출산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부터는 출산 전·후를 기준으로 동작구 6개월 이상 거주시에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출산지원금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2019년 한해 동안 첫째아 1143명, 둘째아 696명, 셋째아 100명 등 총 1947명의 영아에게 총 7억 887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했다.

 출산지원금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육여성과(820-1491)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셋째아 이상 신생아에게 다자녀 어린이보험을 구예산으로 5년간 지원하는 출산장려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 지급, 임산부 등록시 영양제 및 철분제 지급, 산후조리사 파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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