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청와대 간다…여야대표 회동 참석

입력 : ㅣ 수정 : 2018-03-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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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7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대표의 청와대 회동에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18.3.1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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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18.3.1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는 관계자는 5일 “홍 대표 측으로부터 참석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환영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가 청와대를 찾는 것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과 9월 청와대 여야대표 회담에 제1야당 대표인 홍 대표를 초청했으나 홍 대표는 두 번 모두 불참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뤄진 정상외교 성과와 최근 남북관계·북미관계 전반을 여야대표에게 설명하기 위해 7일 청와대 회동을 제안했다.

홍 대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지난 2일 ▲안보문제에 국한 ▲실질적 논의 보장 ▲비교섭단체 배제 등의 참석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청와대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조건은 수용할 수 있으나, 비교섭단체를 배제하라는 조건은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은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홍 대표가 안보 문제에 국한한다고 한 만큼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다자 회동이지만 (청와대에) 가서 들어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홍 대표가 대승적 결정을 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이번 회동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를 추진해 나가는데 초당적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7일 회동에는 5일 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을 이끌고 방북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치적 약속인 만큼 문 대통령도 안보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정 실장이 배석해 특사 방북 결과를 포함해 안보 상황이나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을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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