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대통령이 그제부터 새로운 안경을 끼기 시작하셨다”며 “5년 전 대선 때부터 썼던 안경이어서 고장 나기도 하고 바꿀 때가 돼서 새 안경을 마련했다”고 2일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6월에 한 달 가까이 네팔에 방문했을 때 코받침 부분이 빠지기도 했었다”면서 “손을 봐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예 교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자신의 취향도 존중됐겠지만 (김정숙) 여사도 안경을 추천해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새로 끼기 시작한 안경테는 국산 안경테라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렌즈 부분의 안경테가 더 짙은 색깔이다.
기존 문 대통령이 사용한 안경테는 덴마크 브랜드 린드버그사의 ‘모르텐’이란 제품으로 안경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빌 게이츠,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등 유명인이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가격 기준 60∼80만원인 고가 안경테지만, 문 대통령 당선 후 ‘문재인 안경테’로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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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문 대통령, 안경테 국산으로 바꿨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까지 쓰던 안경테를 바꾸고 새로운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왼쪽은 지난달 29일의 모습, 오른쪽은 2일 모습. 2017.6.2 연합뉴스
이 관계자는 “지난해 6월에 한 달 가까이 네팔에 방문했을 때 코받침 부분이 빠지기도 했었다”면서 “손을 봐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예 교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자신의 취향도 존중됐겠지만 (김정숙) 여사도 안경을 추천해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새로 끼기 시작한 안경테는 국산 안경테라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렌즈 부분의 안경테가 더 짙은 색깔이다.
문재인 대통령 새 안경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사진 왼쪽은 지난달 19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에서 야당 원내대표들의 발언을 경청하는 모습, 사진 오른쪽은 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서울신문DB.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가격 기준 60∼80만원인 고가 안경테지만, 문 대통령 당선 후 ‘문재인 안경테’로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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