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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안희정 아닌 문재인과 경쟁이라 다행”

박지원 “안희정 아닌 문재인과 경쟁이라 다행”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4-04 10:46
업데이트 2017-04-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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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박지원 대표
발언하는 박지원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은 만인이 법앞에 평등하다는 진리를 반드시 세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와 맞붙어 승리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대표는 4일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후보가 최종 결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안희정 지사가 후보로 되면 국민의당이 좀 버거웠다. 그런데 우리가 바라던 대로 문재인 후보가 확정돼 우리 스스로에게도 축하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3일 전부터의 양자대결 여론조사가 박빙으로 오차 범위 내에서 안철수 후보가 따라붙었다”며 “문재인 후보는 30% 박스권을 유지했고, 안철수 후보는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국민들 사이에 문재인은 안 된다는 것이 확산일로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양자대결로 가면 승리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며 “문재인 후보는 하락세이고 안철수 후보는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안 후보의 승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 최순실 딸의 입시비리처럼 문재인 후보의 아들 취업비리는 굉장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당 관계자들이 그러한 제보를 받고 조사를 해보니까 상당한 신빙성 있는 내용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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