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당원권 회복···대선 출마 선언할 듯

홍준표, 한국당 당원권 회복···대선 출마 선언할 듯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12 14:51
업데이트 2017-03-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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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표정의 홍준표 경남지사
환한 표정의 홍준표 경남지사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초선의원과의 모임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경남지사가 당원권을 회복했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홍 지사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당 윤리위 규정 제30조에 따라 대법원 판결 때까지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홍 지사에게 대선 주자로 나올 자격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기소됐다가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이에 한국당은 대법원 최종 판결 때까지 징계를 정지, 당원권을 회복시켜 주겠다는 의미다.

홍 지사는 당원권을 회복하면서 조만간 대선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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