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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朴대통령 딸 루머에 DNA검사”

“최순실 딸 정유라, 朴대통령 딸 루머에 DNA검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1-03 14:57
업데이트 2016-11-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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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2014년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는 모습.연합뉴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2014년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는 모습.연합뉴스
‘국정 농단’ 의혹으로 검찰에 긴급 체포된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루머 때문에 DNA 검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유라는 승마대회 입상 조작과 대학입시 특혜 의혹 등에 휩싸인 상태다.

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최씨의 조카 A씨는 “박근혜 대통령 딸이라는 소문 때문에 유전자 검사까지 받았으니 어린 나이에 문제가 없을 수 있겠느냐”며 “불안정한 상태로 자라서 그렇게 (비리에 빠지기 쉽게) 됐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A씨는 박 대통령과 최씨가 ‘반찬을 나눠 먹는 사이’일 정도로 가깝다고 전했다. A씨는 “어렸을 때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이모님(최순실)이 서로 연락하고 잘 아는 사이라는 걸 가족들은 알고 있었다. 이모님이 가져간 반찬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어떤 반찬이 맛있다고 말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 기억에는 기 세고 떽떽거리는 강남 아줌마인데, 그런 사람이 나라를 좌지우지했다고 하니 믿기지 않는다”며 최씨의 국정 농단 사태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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