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2일 노트북 신제품 ‘그램15’의 가벼운 무게를 강조한 재미있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이 영상에는 그램15와 똑같이 생긴 노트북 형상을 종이로 만든 ‘페이퍼 그램’이 등장한다.
LG전자는 노트북 화면과 본체를 연결하는 경첩(힌지)에서부터 CPU(중앙처리장치)의 열을 식히는 팬까지 모든 부품을 종이로 만들었다.
작업을 마치는 데 약 100시간이 걸렸을 만큼 완성도는 높다. 종이로 만들었는데도 실제로 화면을 여닫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 ‘종이 노트북’의 무게가 실제 그램15의 무게(980g)와 비슷하다는 점이다. 그만큼 그램15가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영상이다.
유튜브 영상 캡처
LG전자는 고객들이 종이로 모형을 만드는 ‘페이퍼 아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한 달간 ‘내가 만드는 그램’ 이벤트를 실시한다. 직접 만든 ‘페이퍼 그램’을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http://bit.ly/1P7sA8t)에 등록하면 나중에 심사를 거쳐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페이퍼 그램’의 도면은 LG전자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내려받거나, 도면과 작업 도구가 포함된 ‘그램 키트’를 신청하면 배송받을 수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그램15가 가볍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며 “그램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 노트북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상=LGEcampaignKR/유튜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