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해병대 전역. 스포츠서울 제공.
윤시윤 해병대 전역
배우 윤시윤이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윤시윤은 27일 오전 인천 해병대 2사단에서 약 1년 9개월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이날 윤시윤은 “먼저 저를 잊지 않고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들과 소중한 전우들이 있어서 2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서 부끄럽지 않게 군생활을 하고 싶었다”며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감사한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윤시윤은 지난 2009년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했다. 이후 ‘제빵왕 김탁구’ ‘총리와 나’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다졌다. 전역 후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크게 웃었다.
윤시윤은 “‘진짜 사나이’요? 오늘 전역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좋은 기회가 있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