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주택가를 돌며 여성 속옷을 훔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조모(75)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씨는 6월 22일 오후 1시 50분께 경기도 이천시 한 마을을 돌며 농가 빨랫줄이나 빨래 건조대에 널려 있던 여성 속옷 4장을 훔치는 등 이때부터 7월 15일까지 2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 8장(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조씨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 정신을 차려보니 여성 속옷을 들고 있길래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의류수거함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께 순찰 중 해당 마을에서 “여성 속옷이 자꾸 없어진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탐문 수사해 조씨를 검거했다.
연합뉴스
경기 이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조모(75)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씨는 6월 22일 오후 1시 50분께 경기도 이천시 한 마을을 돌며 농가 빨랫줄이나 빨래 건조대에 널려 있던 여성 속옷 4장을 훔치는 등 이때부터 7월 15일까지 2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 8장(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조씨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 정신을 차려보니 여성 속옷을 들고 있길래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의류수거함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께 순찰 중 해당 마을에서 “여성 속옷이 자꾸 없어진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탐문 수사해 조씨를 검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