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군사령관, 한국군 전투기 한번 타보더니…

美 공군사령관, 한국군 전투기 한번 타보더니…

입력 2014-10-10 00:00
수정 2014-10-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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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핸디 11공군사령관, KF-16 탑승 후 “환상적이었다”

공군은 러셀 핸디 미국 제11공군사령관(중장)이 알래스카 ‘레드 플래그’ 훈련에 참가 중인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에 9일(현지시간) 탑승해 비행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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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11공군사령관 핸디 중장이 10일 오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에 탑승, 임무 조종사인 이우열 소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미11공군사령관 핸디 중장이 10일 오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에 탑승, 임무 조종사인 이우열 소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핸디 사령관은 이번 훈련에 참가한 KF-16 4기 중 한 대의 후방석에 탑승, 대규모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을 보호하는 방어 제공 임무와 공중급유훈련을 지켜봤다.

알래스카 엘멘도르프 기지에 있는 11공군사령부는 한국의 7공군사령부와 일본의 5공군사령부와 함께 태평양공군사령부에 소속돼 있다. 11공군사령부 예하 미 제354비행단이 이번 레드 플래그 훈련에 참가했다.

핸디 사령관은 KF-16 비행을 마친 뒤 “아주 환상적이었다. 한국 조종사와 정비사의 노력이 잘 느껴진 뜻 깊은 경험이었다. 한국 공군이 계속해서 레드 플래그 훈련에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핸디 사령관은 지난해 8월 11공군사령관으로 취임했다. F-22A를 포함해 F-15 전투기까지 3600시간 이상을 비행한 베테랑 조종사 출신이다. F-16 계열 전투기를 타고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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