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14년부터 광부 대신 로봇이 석탄을 캘 전망이다. 대한석탄공사는 앞으로 5년간 연구개발비 120억원을 투입해 채탄용 로봇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석탄공사는 “모든 막장에 로봇을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로봇이 투입되면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카이스트의 채탄용 로봇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채탄 로봇은 폭파를 위한 다이너마이트 장착과 암석을 뚫는 작업, 파낸 석탄을 운반한다. 우선 3개 광업소 50개의 막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2009-04-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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