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일 지난 주말 마감한 ‘지역인재추천채용제’인 6급 공무원 견습직원 원서접수 결과, 119개 대학 334명(50명 모집)이 지원해 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308명(6.2대1)이 지원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2005년 선발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특히 응시연령 상한선이 폐지된 올해에는 33세 이상 응시자도 8명이 지원했다. 지난해까지는 32세까지만 지원가능했다.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학업성적 등이 우수(상위 5% 이내)한 전국의 대학졸업자와 졸업예정자(2010년 2월 예정)를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받아 3년간 견습근무를 한 뒤 일반직 6급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하는 제도이다. 6급 1호봉(올해 기준 연봉 2400만원)의 보수도 받는다. <서울신문 2008년 11월27일자 7면 보도>
지원자의 평균 공인영어성적은 토익 862점, 토플 PBT 603점이었다. 지난해 최종 합격자 평균 토익 점수는 861점이었다.
여성지원자는 186명(55.7%)으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지역별 지원율은 서울이 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47명, 충남 29명, 경북·부산 각 25명, 경남 17명, 강원·대전 각 16명, 충북 15명, 전북 14명, 광주 9명, 전남 8명, 인천·대구 각 7명, 울산·제주 각 4명이다.
1차 필기시험(공직적격성평가)은 2 1일, 면접은 4월23~24일에 치른다. 면접에서는 선발인원의 1.5배인 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