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서 3·1절 행사

서울 곳곳서 3·1절 행사

한준규 기자
입력 2008-02-29 00:00
수정 2008-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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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각 자치구는 제89주년 3·1절을 맞아 1일 하루 동안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종로구는 3·1 독립운동의 발원지이자 개교 100주년을 맞은 중앙고등학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3·1운동을 다룬 다큐드라마 상영 ▲기념사와 축사 ▲민족대표 33인 등장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흰 두루마기를 입은 민족 대표 33인과 1500여명의 학생들이 계동길, 율곡로, 인사동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거리행진을 펼친다.

서대문구도 서대문형무소 개소 100년, 역사관 개관 10년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에 3·1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후 3시에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독립운동가의 고난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독립선언서 및 태극기 등사하기, 대형 독립선언서 함께 만들기 등도 마련된다.

또 강북구는 우이동 봉황각에서 3000여명이 ‘제5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연다. 삼각산 도선사의 추모타종을 시작으로 솔밭공원에서 봉황각까지 2㎞ 구간에서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을 벌인 뒤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부른다.

강서구와 서초구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강서구는 방화2동 방화아파트(800가구), 염창동 강변성원아파트(297가구) 등 22개 단지 4235가구가, 서초구는 방배4동 방배1차 현대아파트(644가구)와 보성아파트(98가구) 등 3개 단지와 인근 주택가 88가구 등 850가구가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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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02-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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