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만족도 크게 높아졌다

창업 만족도 크게 높아졌다

안미현 기자
입력 2007-05-25 00:00
수정 2007-05-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창업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낸 ‘신설법인의 기업활동 실태와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기업 두 곳 가운데 한 곳은 창업 결과에 만족했다.2005년 이후 설립된 법인 300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조사대상의 52%가 “경영성과가 기대한 만큼이거나 기대 이상”이라고 응답한 것.2년 전 조사 때(48%)보다 만족도가 높아졌다.

“흑자를 이미 냈거나 흑자가 예상된다.”는 응답(62.3%)도 2년전((34.0%)보다 갑절 가까이 늘었다. 창업환경이 그만큼 나아진 것이다.

감소세를 보이던 창업 추이도 증가세로 반전했다.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새로 생긴 법인 수는 1만 891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8300개)보다 3.4% 늘었다.

하지만 신설법인이라는 이유로 금융기관에서 불이익을 당한 경험은 여전했다. 응답업체의 3곳 중 거의 1곳(30.0%)이 “전년도 매출실적이나 재무보고서가 없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05-25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