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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에 홍라희·이부진·이서현 등 가족들 불참

이재용 재판에 홍라희·이부진·이서현 등 가족들 불참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8-25 18:29
업데이트 2017-08-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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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초긴장’ 이재용, 긴장된 눈빛
’초긴장’ 이재용, 긴장된 눈빛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7.8.25
연합뉴스
이날 선고 공판이 진행된 법정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가족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선고가 진행된 서울중앙지법 대법정에서 이 부회장의 모친인 홍 전 관장이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가족의 경우 방청권 없이도 법정에 들어갈 수 있다.

삼성 관계자는 “가족들도 재판 결과가 누구보다 궁금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재판정에 나오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게 되고,안전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지 않았겠냐”고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홍 전 관장 등은 2월 17일 이 부회장이 구속됐을 때도 곧장 면회를 가지 않았다.

곧바로 면회를 가려 했지만 이 부회장이 수시로 조사를 받는 데다 소환이 없을 때는 경영진을 만나 급한 현안을 논의하는 데 면회 시간을 쓰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구속 약 한 달 만인 3월 16일에야 처음으로 20분가량 면회를 했다.

홍 전 관장 등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정에도 나온 일이 없다. 주변에서는 언론 등에 노출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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