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김경문 전 N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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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사옥 7층 기자실에서 야구 대표팀 감독 선임 및 기자회견을 연다. 김시진 위원장이 이끄는 기술위원회는 두 차례의 회의를 열어 최종 감독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는데 그중 1순위로 꼽힌 사령탑 후보가 김 전 감독이었다. 김 전 감독은 KBO의 제안을 고민 끝에 수락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김 전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대표팀이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당시 사령탑이었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는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올림픽 무대’를 가장 최근에 경험한 한국 야구지도자인 김 전 감독을 선임해 대표팀에 안정감을 높인 것이다. 지난해 6월 시즌 도중 프로야구 NC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그라운드를 떠났던 김 전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제의를 최종 수락한 뒤 코칭스태프 구성 등의 본격적인 대표팀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중도하차한 선동열 전 감독의 뒤를 잇는 후임 감독의 당면 과제는 오는 11월 열리는 2019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다. 중남미 강호들과 맞붙는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올림픽에 직행할 수 없다. 예선을 통과하더라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참가국들 중 최고 순위에 올라야 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01-2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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