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중구에 다시 문을 연 ‘손기정 체육공원’에 마련된 전시물을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한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1912∼2002) 선수를 기리는 ‘손기정 체육공원’이 2년여 동안의 공사를 끝내고 재개장했다. 서울시는 28일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서울로7017과 옛 서울역사 옥상을 잇는 공중 보행길도 개통했다.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남산공원에 이르는 생태·보행 네트워크가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