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몸값 20억원…아시안게임 금메달 따면 더 뛸 수도

조현우 몸값 20억원…아시안게임 금메달 따면 더 뛸 수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7-21 16:41
수정 2018-07-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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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내가 오늘의 MOM’
[월드컵] ‘내가 오늘의 MOM’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2-0으로 대한민국이 승리하자 조현우가 환호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그를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해 활약을 인정했다. 2018.6.28
연합뉴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게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골키퍼 조현우(대구)의 현재 몸값이 150만 유로(약 2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이적료 정보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www.transfermarkt.com)에 따르면 조현우의 몸값은 월드컵 개막 직전 50만 유로(6억 6000만원)에서 월드컵 직후 150만 유로로 껑충 뛰었다.

전 세계 현역 골키퍼 중 214위에 해당하는 몸값이다.

대한민국 출신 축구 선수들 중에서도 13위, K리그 현역 선수들 중에서는 8위에 올랐다.

조현우가 다음달에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또 다시 눈부신 활약을 펼쳐 금메달을 획득, 병역 면제 혜택을 받으면 빅리그 진출이 현실화되면서 몸값이 더욱 뛸 가능성도 있다.
조현우의 몸값을 분석한 이적료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조현우의 몸값을 분석한 이적료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조현우는 현재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뽑혀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17일 ‘월드컵을 통해 이적 가능성 생긴 10인’에 조현우를 포함시켰다.

BBC는 “병역 문제로 유럽행이 어려울 수 있지만, 월드컵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매겼다.

조현우의 빅리그 이적이 현실로 이뤄지면 소속 구단인 대구도 큰 덕을 보게 된다. 선수 몸값인 이적료는 원래 소속된 구단이 받게 되기 때문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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