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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메달 도전’ 여자배구 대표팀, 결전지 리우 입성

‘40년 만의 메달 도전’ 여자배구 대표팀, 결전지 리우 입성

입력 2016-07-29 08:23
업데이트 2016-07-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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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마침내 결전지에 입성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8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7시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 감독과 ‘배구 여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 등 선수들은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떠밀리듯이 준비돼 있던 차량에 몸을 싣고 선수촌으로 향했다.

김연경은 “리우에 도착하니 비로소 올림픽 실감이 난다”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큰 만큼 좋은 결과를 안고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대표팀은 네덜란드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네덜란드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1승 1패를 거뒀다.

당초 대표팀은 다음 날 새벽에 리우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에어프랑스 항공사의 파업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항공 일정이 앞당겨졌다.

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동메달)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린다.

총 12개국이 참가하는 리우올림픽 여자배구에서 한국은 일본, 러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카메룬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A조 6개 팀 중 4위 안에 들면 8강에 진입한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숙적’ 일본과 A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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