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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왕젠밍에게 2타점 적시타…4경기 연속 안타

최지만, 왕젠밍에게 2타점 적시타…4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6-07-27 13:59
업데이트 2016-07-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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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여섯 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쳐내고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이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을 때만 해도 연속 안타 행진이 멈추는 듯 보였다.

하지만 에인절스 타선이 타자일순하면서 최지만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왔다.

최지만은 9회초 2사 만루에서 캔자스시티의 세 번째 투수인 대만의 왕젠밍을 상대로 2볼에서 3구째 시속 146㎞짜리 싱커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이 안타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완성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은 시즌 타율 0.175(63타수 11안타)와 5타점째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장단 22안타를 퍼부어 캔자스시티를 13-0으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2014년 8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약 2년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스캑스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 완벽투로 복귀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만루에서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한 것이 아쉬웠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최지만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역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7회초 1사 2루에서는 캔자스시티 두 번째 투수 크리스 영의 시속 143㎞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9회초 무사 1루에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으나 다시 한 번 찾아온 마지막 기회만은 놓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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