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출전 슈틸리케호 희소식
잉글랜드에서 뛰는 수비수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이 쾌조의 실전 감각을 이어갔다.윤석영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그는 지난달 10일 선덜랜드, 22일 헐시티와의 원정경기, 5일 아스널과의 홈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윤석영은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으나 QPR의 1-2 패배 때문에 고개를 떨어뜨렸다.
QPR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러나 윤석영의 풀타임 활약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희소식이다.
윤석영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가 슈틸리케호에 합류하면 왼쪽 풀백으로서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마인츠)와 주전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