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월드컵] 최민정, 여자 1,500m 우승 ‘2관왕 질주’

[쇼트트랙월드컵] 최민정, 여자 1,500m 우승 ‘2관왕 질주’

입력 2014-12-22 09:13
수정 2014-12-22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자 3,000m 1∼3위 싹쓸이…이정수 금메달

심석희(세화여고)와 함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쌍끌이할 재목으로 등장한 신예 최민정(서현고)이 홈 팬들 앞에서 이틀 연속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이미지 확대
최민정, 쇼트트랙 ’1500m’ 금메달
최민정, 쇼트트랙 ’1500m’ 금메달 2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서울 ISU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대회 여자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민정은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1초246의 기록으로 한위퉁(중국·2분31초357)을 제치고 우승했다.

고등학교 1학년으로 이제 갓 성인 무대에 올라온 최민정은 올 시즌 짧은 경험에도 눈에 띄는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2차 대회 1,500m와 3차 대회 1,000m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는 전날 시범종목인 여자 3,000m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날 1,500m까지 석권하고 첫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심석희가 심한 감기몸살로 기권하는 바람에 여자 대표팀의 메달 전선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듯했지만, 최민정은 흔들림 없는 레이스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레이스 후반까지도 4위권에서 처져 달리던 최민정은 두 바퀴를 남겨두고 폭발적인 스퍼트에 나서 아웃코스로 앞선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한 바퀴에서도 가속도를 줄이지 않은 최민정은 첫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목동아이스링크를 가득 메운 홈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최민정과 함께 이 종목 결승에 나선 노도희(한국체대)도 2분31초84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올 시즌 부활 조짐을 보이는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도 금빛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

시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만 열리는 남자 3,000m 결승에서는 이정수(고양시청·5분10초152)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곽윤기(고양시청·5분17초309)·신다운(서울시청·5분17초418)이 2∼3위에 올라 한국 선수가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특히 이정수는 초반에 아예 가속도를 붙여 한 바퀴를 먼저 달려나간 뒤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는 ‘강철 체력’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서는 주목받지 못하던 ‘숨은 진주’ 서이라(한국체대)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이라는 41초436만에 결승선을 통과,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41초549)를 제치고 우승했다.

서이라는 오랫동안 대표팀을 오가며 한국 쇼트트랙의 정상급 선수 중 한명이었으나 국제무대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1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500m 정상까지 정복, 최근 들어 개인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자 500m 결승에서는 전지수(강릉시청)가 43초802의 기록으로 이 종목 최강자인 판커신(중국·43초747)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열린 남·녀 계주에서는 아쉽게 한국의 연속 금메달 행진이 멈췄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16초912의 기록으로 중국(4분16초78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1∼3차 대회에서 모두 계주 금메달을 놓치지 않던 여자 대표팀은 처음으로 이 종목 정상을 내줬다.

남자 대표팀도 이어진 5,000m 계주에서 7분01초815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쳐 3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벌어진 몸싸움에서 뒤로 밀려났으나 심판진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네덜란드가 7분01초21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주무열 서울시의원 “AI 활용 공공정책, 서울시가 허브로 기능해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주무열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일 제33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 기술을 공공정책에 적극 활용하고, 서울시가 각 자치구의 AI 실증 사업을 공모받아 성과를 검증·확산하는 ‘AI공공정책 허브’로 기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 의원은 기존 아동학대 예방사업이 사후약방문 식의 대처에 머물렀다고 비판하며, 관악구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주도했던 ‘AI 기반 아동학대 전수조사’의 혁신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아동 그림 심리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2천여 명에 달하는 학부모가 직접 자녀의 심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다. 그 결과 5.3%라는 높은 학대 위험 아동 발견율을 기록했으며, 단순히 위험군을 찾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부모들의 일상생활 지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X-ray 학습 AI가 CT 판독을 95% 이상 예측하거나 치매 환자 뇌파를 1분 만에 판별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AI를 활용하면 예산 효용이 10배로 높아지고 진단 왜곡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경기도의 ‘AI챌린지과제’처럼 서울시도 각 자치구의 AI
thumbnail - 주무열 서울시의원 “AI 활용 공공정책, 서울시가 허브로 기능해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