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천재’ 방성윤 끝없는 추락…폭행 이어 사기혐의 피소

‘농구천재’ 방성윤 끝없는 추락…폭행 이어 사기혐의 피소

입력 2014-03-03 00:00
업데이트 2014-03-03 16: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방성윤. 스포츠서울닷컴
방성윤. 스포츠서울닷컴


’농구천재’ 방성윤 끝없는 추락…폭행 이어 사기혐의 피소

지난해 초 폭행 사건에 휘말린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성윤(32)이 사기 혐의로 기소되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스포츠서울닷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4일 방성윤을 사기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성윤은 공증까지 된 상황에서 건물 보증금을 속여 빼앗는 등 고소인을 상대로 사기를 친 의혹을 받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한 공소장이 검찰로부터 법원에 접수된 상태며, 소환장은 아직 피고인 측에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성윤은 2012년 9월부터 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피해자 김 씨는 고소장에서 ‘방성윤이 사업 파트너이자 또 다른 피고소인 이 씨와 함께 2012년 4월부터 8월까지 나를 수차례 폭행했다. 이들은 골프채와 아이스하키 스틱, 쇠파이프 등으로 허벅지를 매회 40~50대 정도 때렸다’고 진술했다. 이에 방성윤은 “남자들끼리 장난친 게 전부다”라며 억울해했지만 결국 그해 3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방성윤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 등 상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