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첫 구간 1위 마르셀 키텔 ‘3色 저지’ 확보

투르 드 프랑스 첫 구간 1위 마르셀 키텔 ‘3色 저지’ 확보

입력 2013-07-01 00:00
수정 2013-07-01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르셀 키텔(25·독일)이 올해로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 투르 드 프랑스 첫날 구간 1위를 차지했다.
마르셀 키텔 AP 연합뉴스
마르셀 키텔
AP 연합뉴스


키텔은 30일 프랑스 남부의 섬 코르시카의 포르토 베키오에서 바스티아까지 213㎞ 구간을 4시간 56분 52초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키텔은 구간 선두가 입는 ‘옐로 저지’와 최고의 스프린터에게 주는 ‘그린 저지’, 25세 미만인 선수를 대상으로 주는 ‘화이트 저지’를 모두 차지했다.

선두 그룹으로 달리던 선수 중 일부가 결승선 근처에서 충돌하는 바람에 대회 두 차례 챔피언에 올랐던 알베르토 콘타도르(스페인)도 사고에 휩쓸려 넘어졌다 들어와 162위에 머물렀다.

2011년 우승자 카델 에번스(호주)는 2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구간 경기는 바스티아에서 나폴레옹의 생가가 있는 아작시오까지의 156㎞ 구간에서 펼쳐진다.

한편 올해로 100회째를 맞은 투르 드 프랑스는 처음으로 나폴레옹의 고향인 코르시카에서 개막해 1~3구간 섬을 일주한 뒤 이후부터는 내륙 본토의 니스(4구간 시작점)를 출발해 오는 22일 결승점인 파리 개선문까지 3403㎞의 레이스를 펼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2013-07-01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