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29일 스완지시티 데뷔전

기성용, 29일 스완지시티 데뷔전

입력 2012-08-28 00:00
수정 201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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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파운드의 사나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반즐리(2부리그)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기성용 연합뉴스
기성용
연합뉴스
영국 일간지 ‘더 선’ 인터넷판은 27일(한국시간) “미카엘 라우드루프 감독이 기성용을 반즐리와의 캐피털원컵 2라운드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완지시티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3시45분 홈에서 반즐리와 2012 캐피털원컵 2라운드를 치른다.

캐피털원컵은 지난 시즌까지 칼링컵으로 치러진 리그컵 대회로 스폰서가 바뀌면서 대회 이름도 바뀌었다.

라우드루프 감독은 기성용과 함께 왼쪽 풀백인 벤 데이비스와 공격수인 루크 무어, 수비수인 앨런 테이트, 미드필더인 마크 고워와 스테픈 도비 등 새로 영입하거나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주기로 했다.

라우드루프 감독은 “절대 경기를 가볍게 치르지 않겠다”며 “이번 경기는 선수와 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2연승을 거둔 스완지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오르며 초반 돌풍의 주역이 되고 있다.

기성용뿐 아니라 ‘태극전사’들도 리그컵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박지성이 뛰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 이청용이 활약하는 볼턴은 각각 리그1(3부리그) 소속의 월솔과 크롤리타운을 상대로 3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또 지동원의 소속팀인 선덜랜드는 리그2(4부리그)의 모어컴과 맞붙는다.

◇해외파 캐피털원컵 2라운드 경기일정

▲29일(한국시간)

기성용 스완지시티-반즐리(3시45분·홈)

박지성 QPR-월솔(3시45분·홈)

지동원 선덜랜드-모어컴(3시45분·홈)

이청용 볼턴-크롤리타운(3시45분·원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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