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덕수고 등 5곳 권역별 주말리그 우승

고교야구- 덕수고 등 5곳 권역별 주말리그 우승

입력 2012-04-16 00:00
업데이트 2012-04-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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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년째를 맞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각 권역별로 우승팀이 가려졌다.

덕수고·부산고·북일고·야탑고·제물포고는 15일 끝난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기 대회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교육과학기술부·문화체육관광부·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는 각 권역의 학교들이 주말과 공휴일에 돌아가면서 맞붙는다.

서울권 A리그에 참가한 덕수고는 투타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6전 전승으로 전기 주말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덕수고에 패한 신일고는 5승1패로 2위에 올랐다.

경상권 A리그에서는 전통의 강호 부산고가 2연패했다.

부산고는 울산공고, 경남고와 함께 4승2패를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에 올랐다.

2위는 울산공고가 차지했다.

중부리그에서는 이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일고가 5전 전승으로 2년째 우승했다.

여기에서도 3승2패로 동률 기록이 나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청주고가 대전고, 세광고를 물리치고 2위를 기록했다.

야탑고는 지난 14일 열린 유신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승진의 호투와 박효준의 결승에 힘입어 5-2 승리를 거두며 경기리그에서 우승, 2연패를 달렸다.

유신고는 4연승을 달리다가 야탑고에 밀려 2위에 올랐다.

강원·인천리그에서는 제물포고가 우승하며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제물포고는 최종전에서 연장 10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때린 설악고에 7-8로 패해 인천고와 4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를 확정했다.

경북고는 경상권B리그 상원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2-10으로 승리하며 6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전라 리그에서는 이변이 나타났다.

화순고(5승1패)와 효천고(4승2패)가 전통의 강호인 광주일고(3승3패)와 동성고(3승3패)를 누르고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금사자기대회를 겸하는 전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은 다음달 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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