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멕시코 축구장서 총성…선수·관중 탈출 소동

멕시코 축구장서 총성…선수·관중 탈출 소동

입력 2011-08-21 00:00
업데이트 2011-08-21 14: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멕시코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총성이 울리면서 시작된 선수와 관중의 집단 탈출 소동이 생중계되는 일이 발생했다.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북부도시 토레온의 TSM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1부 리그 산토스와 모렐리아의 경기에서 전반 40분에 갑자기 총성이 들려왔다.

경기 중에 일어난 사태라서 현장 상황은 텔레비전으로 그대로 방송됐다.

방송을 보면 선수들이 가장 먼저 황급하게 경기를 멈추고 스타디움 안으로 전력 질주했다.

놀란 관중도 의자 밑으로 몸을 숨기거나 계단에 엎드린 채 사태의 진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2분 정도가 지나자 관중 수백 명도 출입구를 통해 경기장을 빠져나가거나 그라운드로 뛰어내린 뒤 지하로 피신했다.

AP통신은 현지 경찰과 리그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총격전은 스타디움 외부에서 일어났고, 바깥에 있던 경찰 한 명만 다쳤을 뿐 관중이나 선수 중에는 부상자가 없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